전통주 만드는 도구들입니다.
예전에 집에서 술을 담가 먹을 때 썼던 것들인데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지요 !
아래는 소줏고리(소주고리)입니다. 탁한 상태의 술을 밑에 항아리에 넣고, 윗 부분에는 찬물을 붓습니다. 항아리 전체를 아궁이에 건 후 밑에서 불을 때면 밑 부분의 술이 증기가 되어 올라가다가 위의 차가운 부분에서 액체로 바뀝니다. 따라서 우측에 있는 관을 따라 밑으로 내려오며 이걸 받으면 맑은 술이 됩니다.
서양식의 소줏고리입니다. 원리는 전통 소줏고리와 유사하지요 !
옛날에는 흔하게 보았던 막걸리 통입니다. 집에서 행사가 있거나 큰 일이 있으면 이런 통으로 막걸리를 많이 사다 놓았었지요 !
이하는 전통주 술빚기를 표현해 놓은 미니어쳐입니다.
술을 빚기 전에 마음을 깨끗하게 가다듬습니다.
누룩 딛기입니다. 누룩을 꾹꾹 딛는 과정입니다.
고두밥찌기 과정입니다. 고두밥은 쌀을 증기로 쳐서 만드는 밥입니다. 물기가 일반 밥에 비해 적은데, 전통주 만들때는 고두밥을 많이 이용합니다.
본격적인 술빚기 장면입니다. 고두밥과 누룩, 물을 섞어 항아리에 넣습니다.
이제는 약주 떠내기 과정입니다. 술을 다 만들어지고 난 후 대나무로 된 용수를 박아 넣으면 윗부분에 맑은 술이 나옵니다. 이걸 약수라고 하지요 !
탁한 상태의 술을 거르는 모습입니다. 막걸리처럼 탁한 술입니다. 채나 천에 걸러 냅니다.
위에 있었던 소줏고리로 소주를 내리는 모습입니다. 약주보다도 더 맑은 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상 전통주 만드는 모습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